SKT, ´행복나눔 김장행사´ 개최

송고 2010.11.12 09:07 | 수정 2010.11.12 09:13
이광표 기자 (pyo@ebn.co.kr)

연말까지 소외이웃에 김장김치 총 21만2천800포기 전달 예정

SK텔레콤은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와 함께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조계사에서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김장김치를 담그는 ´2010 행복나눔 김장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행복나눔 김장행사´는 SK텔레콤 수도권마케팅본부와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가 겨울철 필수 먹거리인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전국 취약계층 세대와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1996년부터 15년째 매년 진행해 오고 있다.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는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한국기독교장로회 한기장복지재단, 성공회 푸드뱅크, 부스러기 사랑나눔회가 결성한 국내 최대의 민간 푸드뱅크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정만원 SK텔레콤 사장을 포함해 김형근 수도권마케팅본부장 등 임원과 구성원 봉사자 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김종성 목사, 대한성공회 관구장 김근상 주교 등 3개 종단 대표가 함께했다.

이 외에도 SK텔레콤 ‘T투게더’ 고객자원봉사자와 국군 장병 등 총 600 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이 날 마련된 총 5만4천700포기(약 109톤)의 김치는 전국 750개 복지기관을 통해 취약계층 6만5천287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12일 행사를 시작으로 SK텔레콤은 소외이웃의 겨울나기를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전사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또, 연말까지 SK텔레콤 임직원과 ‘T투게더’ 고객자원봉사자 약 4천명이 참여하는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통해 총 21만2천800포기의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정만원 SK텔레콤 사장은 “올해는 갑작스런 배추 가격 인상으로 서민들의 겨울나기가 더 힘들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김장행사에서 만들어진 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의미있는 선물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행복경영을 통해 우리 사회 소외 이웃을 위한 적극적인 나눔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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